사회
사건·사고

화성 오피스텔서 흉기 위협 사건 발생. . .50대 남성 중상·40대 여성 경상, 가해자 현장 체포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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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미지4 / 사진=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4 / 사진=뉴스패치DB

14일 오후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이용한 위협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6분경 화성특례시 오산동 소재 오피스텔 9층에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성을 위협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 인력 24명과 장비 9대가 투입됐다.

 

이번 사건으로 50대 남성이 하복부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중상을 당했으며, 오후 6시 47분경 인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함께 있던 40대 여성도 무릎 찰과상을 입었으나 경상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돼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피해자들이 복도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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