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원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23개 대대적 홍보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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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 단계 혜택 한눈에, 온오프라인 32개 매체 활용
▲출산부터 노후까지 지원하는‘생활비 절약 정책’ / 자료제공=수원시
▲출산부터 노후까지 지원하는‘생활비 절약 정책’ / 자료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23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생애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를 제작해 수원시와 4개 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시 정책 홍보문자 '짤막소식', 새빛톡톡의 '배너'와 '알림톡', 수원시 공식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책을 알리고 있다.

 

오프라인 홍보도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정소식지 와글와글을 비롯해 대중교통환승센터 스크린, 각 구동 민원실 TV방송 등 총 32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가 홍보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은 출산·양육,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취약계층 등 7개 생애 단계로 구분해 구성됐다.

 

주요 지원정책을 살펴보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재난·사고 시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시 장례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는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로 생활·동행·심리상담 등을 연간 150만 원까지 제공한다.

 

임신 관련 지원도 충실하다. 임신 준비자에게는 건강검사비로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을 지원하며, 임신 시에는 진료비 100만 원 바우처를 제공한다. 부모급여는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아동수당과 양육수당도 별도로 지원된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다. 24세 청년에게는 기본소득으로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하고, 취업 준비비로 연간 30만 원, 월세 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을 제공한다. 6세부터 18세까지는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씩 환급해주며, 저소득 여성과 청소년에게는 위생용품비로 월 1만4000원을 지원한다.

 

중장년층에게는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의 90%를 환급해주고, 병가 시 유급 보상을 최대 12일까지 제공한다. 노년층을 위해서는 치매 어르신 치료비를 월 3만 원, 3세대 효도수당을 반기별 5만 원씩 지급하며, 노년기 의료비도 별도로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의 수원소식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알아두면 돈이 되는 수원정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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