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동래 음주운전 사고, 환경미화원 숨져…동승자 방조 혐의 검토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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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미지 / 사진=뉴스패치
▲ 경찰이미지 / 사진=뉴스패치

부산 동래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환경미화원을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입건하고, 동승자들에 대한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달 23일 오전 6시 30분쯤 동래구 안락동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20대 A씨는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던 중 우회전하다 길가에서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B씨(40대)를 들이받았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이틀 뒤인 지난달 25일 치료 중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는 A씨 외에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이 동승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승자 3명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행동과 인지 여부를 조사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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