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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서 총기 오발 사고 교육 중 공포탄 발사. . . 인명피해 없어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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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미지10 / 사진=뉴스패치
▲경찰이미지10 / 사진=뉴스패치

경남 고성경찰서에서 총기 교육 중 공포탄이 오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5분께 거류파출소 간이무기고 앞에서 30대 A 경사가 후배 경찰관에게 38구경 권총 사용법을 교육하던 중 공포탄 1발이 지면으로 발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A 경사가 실탄과 공포탄을 모두 제거한 후 교육용으로 공포탄 1발을 장전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총기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총기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총기 교육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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