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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이, 43세 나이로 지난 6월 세상 떠나... 동료·팬들 애도 물결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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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서이 배우 / 사진=이서이 인스타그램
▲故 이서이 배우 / 사진=이서이 인스타그램

배우 이서이가 지난 6월 20일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영화계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서이의 매니저로 알려진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A씨는 "찬란하고, 아름답고, 착한 언니가 20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 테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이미 지난주부터 지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 지인은 "사랑하는 서이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그립다"며 애도를 표했다. 또한 "미안하고 고맙고... 언제까지나 사랑해.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평안하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1982년생인 이서이는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킬링 로맨스' 등과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로맨스 특별법',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기 외에도 이서이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예술적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들은 고인의 소셜미디어에 "편히 쉬세요", "아름다운 미소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추모하고 있다.

 

영화·방송계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서이와 함께 작업했던 한 제작진은 "항상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던 배우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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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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