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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지원하고 거리 정화까지, 화성서부경찰 활동
사회

다문화가정 지원하고 거리 정화까지, 화성서부경찰 활동

신재철 기자
입력
2025.06.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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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협력 쌀 나눔 및 환경정화 활동 / 사진제공=화성서부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가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복합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동체 중심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재홍)는 지난 25일 외사자문협의회(회장 전태원) 및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쌀 나눔 행사와 발안만세시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다문화가정에 쌀 3000kg(약 300포)를 전달했으며, 이어서 약 1시간 동안 발안만세시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치안' 활동을 펼쳤다.

 

전태원 외사자문협의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화성서부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활동이 진정한 치안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서부경찰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치안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과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접근법을 시도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했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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