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위기가구 지원 ‘그냥드림’ 운영

시흥시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5월 12일부터 시작된 ‘그냥드림’ 사업장은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가 운영하며 정왕역 인근에 위치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기본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시는 이용자의 편의와 복지 연계를 위해 방문 횟수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 방식을 적용한다. 첫 방문자는 별도의 소득 기준이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반면, 재방문자의 경우 상담을 통해 생계, 주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 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생활 속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가까운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운영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현재 관내 약 3,400명의 개인 대상자와 6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무상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031-434-13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