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서, 아동 안전 위한 유관기관 합동활동 실시

화성동탄경찰서가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활동을 펼쳤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총경)은 지난 9월 18일 정현초등학교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정현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합동 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75명이 참여했다.
합동 안전활동은 등하굣길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아동 대상 범죄 예방 홍보물 배포, 교내 안전 순찰 활동, 유관기관 단체장 및 학부모들과의 현장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초 학부모폴리스 박선하 단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로 부모들의 불안이 크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지켜주는 모습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는 단순한 학업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라며 "경찰과 지자체와 협력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오늘 활동은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활동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과 교육당국,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