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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포항전서 주민규 득점포 가동 노린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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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홈경기(vs 전북)_주민규 / 사진제공=
▲ 대전 홈경기(vs 전북)_주민규 / 사진제공=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승 3무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시즌 초반 세 경기 연속 1-1 무승부를 거둔 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지난 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당시 황선홍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밥신을 중원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할 이야기가 별로 없다. 홈 팬들에게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향후 공격 전개와 중원 운영 전반에 걸쳐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이번 포항 원정에서 과거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포항과의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승리한 경기에서는 매번 2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대전의 주장 주민규다. 주민규는 올 시즌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포항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기대감이 높다. 주민규는 2025시즌 포항 원정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이끌었고, 이후 맞대결에서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주민규는 개인 통산 포항을 상대로 2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이는 주민규가 상대한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기록이다. 대전은 디오고, 유강현, 마사 등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민규의 득점력이 살아나야 팀 전력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북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포항 원정에 나서는 대전이 주민규의 발끝을 통해 다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축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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