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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배우, '5·18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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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정신 계승하는 제5회 영화제, 4월 27일부터 30일간 개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출범한 5·18영화제가 '배우 이수진'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진 배우는 지난 4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식 임명장을 받고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5·18영화제는 '민주, 정의, 인권, 평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2020년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30일간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15편의 작품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5·18영화제는 점차 잊혀져가는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사회에 재조명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이수진 배우'의 합류로 영화제의 대중적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이수진 배우가 5·18 정신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화제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