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협력 네트워크 출범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주도하는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부문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HU공사는 지난 4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특례시 산하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해 화성시연구원,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환경재단, 화성산업진흥원, 화성FC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참여 기관들은 화성특례시 시정방침과 연계한 ESG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ESG 정책 및 실천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사회공헌활동과 시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하며, ESG 네트워크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협업 기반 마련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실천 사례를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사가 보유한 도시 인프라 관리 및 공공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ESG 모델을 제시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ESG 실천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을 비롯해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 화성산업진흥원 전병선 원장,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 화성시환경재단 정승호 대표이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