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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결혼 앞두고 '독박투어' 멤버들과 오키나와 총각 파티
연예

김준호, 결혼 앞두고 '독박투어' 멤버들과 오키나와 총각 파티

신은성 기자
입력
2025.07.07 00:10

오는 결혼식을 앞둔 방송인 김준호가 '니돈내산 독박투어4' 출연진과 함께 오키나와에서 특별한 총각 파티를 가졌다. 이번 여행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통해 김준호의 마지막 독신 시절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 첫날, 일행은 오키나와 현지 음식 명소인 '야타이무라'를 찾아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진행된 로또 복권 게임에서 홍인규가 최하위를 기록해 '독박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홍인규는 "나 일본과 정말 안 맞는 것 같다"며 자신의 불운을 한탄했으나, 다른 멤버들은 이를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 식사 담당자와 방 배정을 결정하기 위한 게임을 이어갔다. 풍선 게임에서 김준호와 홍인규의 접전 끝에 김준호가 패배해 '4독'이 되는 결과가 나왔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와 홍인규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는 다른 멤버들에 의해 빼앗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키나와 여행의 백미는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진행된 러닝 미션이었다. 김준호는 "우리 앞으로 가는 나라마다 1km씩 늘려서 러닝 해보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이에 유세윤은 감동을 표하며 하프 마라톤 도전 의사를 밝혔다. 

 

3km 달리기를 마친 멤버들은 현지 돼지고기 샤부샤부 맛집에서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진행된 손치기 게임에서는 식사비 부담과 최다 독박자를 가리는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홍인규가 최하위를 기록해 '최다 독박자'로 선정됐다. 

 

장동민은 홍인규에게 "사후세계로 가는 문 앞에서 셀카를 찍어오라"는 도전적인 미션을 부여했고, 홍인규는 공포에 떨면서도 이를 완수하는 투철한 '독박정신'을 보여줬다.

 

어려운 벌칙을 수행한 홍인규에게 멤버들은 존경의 마음을 표했으며, 김준호는 그에게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동료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유세윤이 제안한 하프 마라톤 도전은 멤버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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