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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CEO, 5월부터 기업 경영에 집중... "정부 효율화 작업 대부분 완료"
경제

머스크 테슬라 CEO, 5월부터 기업 경영에 집중... "정부 효율화 작업 대부분 완료"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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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에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패치에서 AI이미지 제작되었음(사건. 무관함)/ AI이미지=뉴스패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정부 지출 삭감 업무를 대폭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부 내에서 DOGE(정부 효율 부)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5월부터는 해당 업무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중단시킨 낭비와 사기가 다시 돌아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원하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한, 매주 1~2일은 정부 업무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다음 달부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테슬라에 할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극도로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정부 효율 부에서 연방 기관 지출 삭감 작업을 주도해왔으며, 이번 발표는 그가 기업 경영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머스크의 테슬라 집중 선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 발표 직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를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