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 .침수 취약지역 시설 정비 및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우려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 대상은 지난 2022년 침수 피해를 겪었던 고색동 일대 연립주택과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상존하는 일월지하차도였다.
고색동 연립주택 지역은 2012년과 2022년 여름철 집중호우 당시 다수의 반지하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재난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다각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해 왔다. 연립주택 인근에 월류 방지벽과 빗물받이 7개소를 설치하고, 가정용 펌프 20대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수중펌프와 전기설비를 정비하고 무소음 트렌치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 보강을 마쳤다.
시는 매년 우기 시작 전 빗물받이와 공공하수도 준설 작업을 정례화하고 수중펌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빗물받이와 차수판, 가정용 펌프, 관로 준설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모든 침수 예방 대책을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실제 작동 여부를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일월지하차도를 방문한 이 시장은 지하 전기실의 침수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지하에 위치한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일월지하차도 수배전반 교체 및 지상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7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8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침수가 잦은 지하차도의 발생 시기와 빈도 등을 통계화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집중호우 시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침수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