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민식·이숙희·이원호·이사벨·이태호 가족, 아산시와 백미 지원 협약 체결
이재은 기자
입력

충남 아산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새로운 민간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시는 5일 시청에서 이민식·이숙희·이원호·이사벨·이태호 가족과 백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민간 차원의 나눔 활동으로 추진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해당 가족은 향후 1년간 총 1,200포(10kg 기준)의 백미를 연중 분할 방식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지원 물품으로 백미 10kg 300포가 아산시에 전달됐다. 시는 기탁받은 백미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후원의 특징은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가족 단위 나눔 활동이라는 점이다. 연간 지원 물량을 사전에 협약함으로써 기존의 일회성 기부와 달리 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물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산시는 기탁받은 백미를 관련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체계적인 복지 지원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원 가족 대표인 이민식 씨는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밴드
URL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