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장, 현장 대응력 강화 행보 산업시설 밀집지역 안전 점검

화성소방서장이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화성소방서는 2일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이 현장 대응력 점검과 직원 소통을 위해 남양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인근 지역의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순시는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편안하고 열린 분위기로 진행됐다.
장재구 서장은 센터 운영현황과 장비·인력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산업시설 인근 지역에서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소방서는 산업단지 밀집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한 장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 말 개소를 목표로 화학 사고 및 산업단지 화재에 특화된 전국 최초의 '마도화학구조119안전센터(가칭)'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마도·서신 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시설 밀집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안전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항상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의 이번 현장 점검과 미래 계획은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 당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