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 18개 사업장 순회 현장 현장 직무 체험 소통 강화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한병홍 사장이 직접 현장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경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U공사는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화성시 내 18개 사업장에서 'CEO 일일 현장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경영 강화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실행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통한 경영 개선, CEO의 직접적인 업무 체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현장 중심 정책 및 의사결정 기반 강화 등 다양한 목적을 담고 있다. 

HU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해 실무와 경영 간 간극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CEO의 직접적인 일일 업무 체험과 실무자와의 현장 간담회, 개선 방향 논의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연계로 구성된다. 

또한 고객 응대 상황과 시설·안전 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하여 현장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열린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U공사는 이번 업무 체험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현장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CEO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실무를 경험하는 드문 사례로,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현장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