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핵심 공격수 하루히와 재계약 체결

수원FC 위민이 팀의 주포로 활약해 온 공격수 스즈키 하루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하루히가 최근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려진 것으로, 구단 측은 선수의 헌신과 기량을 높이 평가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루히는 올 시즌 수원FC 위민에 합류한 이후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8강과 4강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WK리그에서도 12골을 기록하며 현재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는 등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WK리그 16라운드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교체된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 하루히는 일본으로 이동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구단은 선수가 완전히 회복한 뒤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하루히는 짧은 시간 안에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한 선수"라며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구단이 끝까지 함께한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재계약을 마친 하루히는 구단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하루히는 "감독과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수원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이어갈 수 있었다"며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 프로필
-이름: 鈴木 陽 (すずき はるひ) | Haruhi Suzuki (등록명: 하루히)
-국적: 일본
-생년월일: 1999년 9월 3일
-포지션: FW
-등번호: 39번
-신체조건: 168cm
-주요경력
2026 수원FC 위민
2025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2024-2025 닛테레 도쿄 베르디 벨레자
2021-2023 오르카 가모가와 FC
2017-2019 AC 나가노 파르세이루 레이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