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신임경찰 8명 현장실습 시작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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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간 파출소·경비함정 배치로 실무능력 배양에 나서
평택해양경찰서가 제252기 신임경찰 8명을 대상으로 15주간의 관서실습을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날 남성 6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신임경찰들이 10월 20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습득한 이론과 기본훈련을 현장에 적용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중심의 해양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신임경찰들은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해상치안 활동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실습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뉜다. 초반 8주간은 파출소에 배치되어 순찰, 구조, 민원응대 등 일선 근무를 직접 경험한다. 이후 6주간은 중·대형 경비함정에 승선해 항해 및 기관장비 운용, 감시·경계 임무, 선박 안전점검 등 다양한 해상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신임경찰들이 현장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것은 물론, 현장 인력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실무 중심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신임경찰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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