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시흥시보건소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온열질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관리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서비스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총 5,970가구, 6,235명이다. 시흥시는 16명의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를 배치해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함께 방문 및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대상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건강관리기기인 혈압계, 활동량계, 혈당계를 활용해 대상자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여름철 건강수칙 교육을 병행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냉감 목걸이(넥쿨러)와 벌레물림 치료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한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측은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요령으로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낮 시간대(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 및 햇볕 차단,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 착용,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기본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크게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물품 지원과 밀착 건강관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