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7 EST 포럼 유치 및 글로벌 협력 강화

성남시가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국제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필두로 한 대표단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 참석해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뉴욕 내 주요 기관들과 스마트시티 정책 교류를 이어갔다.
현지 시각 7월 10일, 성남시 대표단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포럼 개최국 협정(Host Country Agreement) 체결을 비롯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2027년 EST 포럼은 지속가능한 교통과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유엔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혁신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차지훈 대사는 “포럼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유엔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포럼 준비와 더불어 도시 혁신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주력했다. 7월 8일에는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을 방문해 제임스 앤더슨 정부혁신 프로그램 총괄과 면담했다. 양측은 데이터 기반 행정과 스마트시티 정책, 민관 협력 모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7월 9일에는 뉴욕시 교통국(NYC DOT)을 방문해 도시 교통 운영 및 자율주행 정책을 공유했다. 성남시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시스템과 자율주행 셔틀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방문한 뉴욕시장운영실(Mayor's Office of Operations)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시정 운영과 성과관리 체계, 시민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살폈다. 대표단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공유하며 도시 운영 혁신을 위한 정책 교류를 이어갔다.
앞서 7월 7일에는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공식 부대행사에 참여해 성남시의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유엔경제사회국(UN DESA)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해외 도시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교통 분야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뉴욕 방문을 마무리하며 “이번 일정은 2027년 EST 포럼의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주요 도시 및 국제기구와 교통·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성남시의 혁신적인 정책과 우수 사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