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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남성, 화성시 병점동 음식점 절도 후 거리와 마트에서 흉기 휘둘러. . . 부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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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남성, 화성시 병점동 음식점 절도 후 거리와 마트에서 흉기 휘둘러. . . 부상자 없어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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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순찰차량 / 사진=뉴스패치DB
▲경찰순찰차량 / 사진=뉴스패치DB

화성시 병점동에서 50대 중국인 남성이 길거리와 마트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9일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를 절도 및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병점동의 한 음식점에서 콜라 1병을 절취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거리로 나와 일반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위협적인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인근 할인마트까지 침입해 계속해서 흉기를 휘두르며 공포감을 조성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가위를 주워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 A씨의 정신 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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