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강화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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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 사진=뉴스패치
▲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 사진=뉴스패치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공식 입성하며 글로벌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ADR 공모를 통해 약 40조원을 조달하며,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며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미국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AI 핵심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로드쇼에서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AI·차세대 컴퓨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곽노정 CEO는 기념사에서 “믿어준 투자자와 고객에게 감사하며, 혁신을 통해 메모리 가능성의 경계를 넓혀가며 함께해준 임직원들이 더 큰 성취를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며 AI가 있는 모든 곳에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ADR 공모대금은 오는 14일 납입될 예정이며, ADR의 기초자산이 되는 보통주(신주)는 오는 29일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ADR은 해외 기업이 자국 증시에 상장을 유지한 채 미국 증시에서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서다. 

 

현지 투자자는 해외 계좌를 개설하거나 환전하지 않아도 미국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글로벌 투자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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