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숙 도의원,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막구조물 착공식 참석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3일 오전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열린 ‘쉼터막 구조물 설치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양평 대표 전통시장인 물맑은시장을 군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허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막구조물 설치사업은 ‘클락 키(Clarke Quay)’의 막 구조물를 벤치마킹한 데서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특조금이 반영되어 본격적인 공사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 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는 최대 높이 15.3m, 연면적 1,048㎡ 규모의 대형 막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천장에는 ETFE 필름을 적용해 자연채광과 미적 효과 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경량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시장 이용객이 사계절 날 씨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막구조물이 준공되면 양평물맑은시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을 넘어 문화·휴 식·체험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 상황과 무관하게 각종 행사와 공연, 장터 운영이 가능한 전천후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상인들의 영업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 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명숙 의원은 “양평물맑은시장은 양평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 께 숨을 쉬는 생활 현장”이라며 “이번 사업에 제가 확보한 특조금이 반영되어 상인들과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 했다. 이어 “막구조물이 준공되면 단순히 비를 피하는 시설을 넘어, 편안한 휴식과 만남,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양평 대표 복합쉼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권 활성화와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도 차원의 예산·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