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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의 눈물, 한화에 승리 안긴 역전 드라마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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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대 1로 뒤진 8회에 무려 6점을 뽑아내며 7대 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8회 등판한 김서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서현은 정규시즌 막판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중요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팀의 위기를 극적으로 해결했다.
경기 중 폭투로 한 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1.2이닝 1피안타 무자책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값진 승리를 안겼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 한화에 해 온 것이 많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감독은 김서현을 믿고 기회를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30일 대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LG는 치리노스를,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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