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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부천FC, 2-2 팽팽한 접전 부천FC의 후반 동점골로 승부 가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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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부천FC, 2-2 팽팽한 접전 부천FC의 후반 동점골로 승부 가르지 못해

신재철 기자
입력
2025.05.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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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분 부천FC 티아깅요가 선제골 / 사진=ⓒ뉴스패치

충남아산이 김종민(9.FW)의 연속 헤더에도 불구하고 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5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은 부천FC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부천FC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티아깅요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천FC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충남아산FC는 전반 37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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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9.FW) 동점으로 이어진 헤딩슛 / 사진=ⓒ뉴스패치

한교원(72.FW)이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김종민(9.FW)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충남아산FC은 전반 추가시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박종민(25.DF)의 정확한 측면 크로스를 김종민(9.FW)이 다시 한번 몸을 날리는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전반전은 홈팀 아산FC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부천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바사니가 올린 코너킥이 몬타뇨의 몸에 맞고 아산의 골문을 가르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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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9.FW) 동점으로 이어진 헤딩슛에 기뻐하는 아산FC / 사진=ⓒ뉴스패치

이후 양 팀은 승부를 가르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충남아산FC는 추가시간에 김주성(17.DF)의 크로스가 교체 투입된 최치원의 헤딩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산은 경기 종료 직전 데니손의 강력한 슛과 김종민(9.FW)의 추가 슈팅 기회까지 잡았지만 끝내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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