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탄천 수질 3년 연속 1급수 유지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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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수정구 둔전동 탄천 / 사진=성남시
▲ 성남시 수정구 둔전동 탄천 / 사진=성남시

성남시를 관통하는 탄천의 수질이 3년 연속 ‘좋음’ 등급인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속적인 하천 정비와 오염원 관리 노력이 수질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매달 탄천 내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에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1급수 기준인 2㎎/ℓ 이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15일 전했다. 

 

시는 이러한 수질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하천 바닥의 퇴적물 준설과 부유물 제거 작업을 꼽았다. 성남시는 최근 3년간 총 7만 8,937㎥의 퇴적물을 파내고 9만 660ℓ의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 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시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진행된 탄천 내 15개 교량의 보수·보강 공사 과정에서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성토 작업과 배수 통관 설치를 병행했다. 아울러 하천 주변 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해 오염원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질 개선 사업을 통해 탄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친수 공간이자 건강한 생태 하천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 15.7㎞를 관통한 뒤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총길이 35.6㎞의 준용 하천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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