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대형·소규모 점포 상생 연구 완료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유통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6개월간의 연구를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는 11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회는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의 위축 현상과 최근 시장 이슈들이 수원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외 사례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지역상권 침체 극복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미순 의원이 참석했으며, 발표 후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의 지역상권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재형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시장 동향이 미칠 우려와 소규모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노력을 잘 알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가 지역경제 및 상권 지원 정책 수립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회는 이재형 대표의원을 포함해 국미순, 권기호, 박현수, 오혜숙, 이찬용, 최원용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법제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향후 관련 부서와 공유되어 오프라인 시장의 위축을 극복하고 수원 지역 상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