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천군, 7월부터 임산부 및 돌봄 가족 백일해 무료 접종 시행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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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건소 전경 / 사진=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임산부 및 돌봄 가족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진천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동반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신생아에게 감염될 경우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신생아는 생후 2개월 이전까지는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임신 중 산모가 백신을 접종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꼽힌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하의 임산부와 그 배우자, 그리고 태어날 아기의 (외)조부모다. 대상자들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임신부의 경우 매 임신 시마다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배우자와 (외)조부모는 신생아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희영 진천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백일해는 가족 간 전파 사례가 빈번한 만큼 부모뿐만 아니라 신생아를 돌보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예방접종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접종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진천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539-7327~7329)로 문의하거나 진천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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