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원 특조금 10억원 확보로 도로·가로등 정비 마무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산남로 일대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26일 매탄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 주민숙원사업 완료 설명회'에는 최종현 경기도의원(수원7)을 비롯해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시정), 사정희 시의원(매탄1,2,3,4동), 장수석 영통구청장 등 지역 정치인과 민상희 매탄4동장,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인근 상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최종현 도의원이 확보한 특조금 10억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구도심 지역인 산남로 일대의 노후화된 도로와 인도, 가로등 등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해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자·차량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공사는 지난해 3월 시작돼 올해 8월 완료됐다.
영통구는 이 사업을 통해 산남로 일대 보도와 도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기존 가로등주 16개를 교체하고 LED 가로등 45개를 신규 설치해 야간 조명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로써 지역의 미관이 향상되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종현 의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산남로 일대는 낡은 보도와 인도, 그리고 어두운 가로등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주민 불편이 많아 안타까움이 컸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산남로 일대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영통구는 향후 간판정비 사업도 추진해 산남로 일대가 수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