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뱃놀이 축제 성황리 폐막
3일간 다채로운 해양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호응 이끌어내

화성특례시 전곡항에서 개최된 '2025 뱃놀이 축제'가 지난 6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전곡항 일대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를 띠었다. 서해랑 케이블카 인근 보조무대에서는 하루 종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독살체험 등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한 무용제에서는 전통과 현대 무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한국 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화성 가요제'는 지역 예술 단체와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우연이, 김민교, 이치현과 벗님들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 축제였다"며 "화성특례시만의 매력을 담은 뱃놀이 축제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켜, 전곡항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가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곡항을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