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BK기업은행, 여성 부행장 4명 체제로 대폭 개편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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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AI 대전환·정책금융 강화 포석
▲IBK기업은행 CI
▲IBK기업은행 CI

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총 2362명이 승진·이동하는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장민영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로, 정책금융과 AI 대전환을 핵심 축으로 한 조직 개편이 특징이다. 특히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여성 부행장이 총 4명으로 늘어나 은행 창립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임 윤인지 부행장은 35년간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IT금융개발부와 IT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은행 측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임 부행장인 오정순 부행장은 자산관리사업부와 개인고객본부장을 거쳐 개인고객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은행은 "개인 부문 기반 확대를 통한 균형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구분성명주요 경력담당 분야
신임 부행장윤인지IT금융개발부, IT개발본부장 (35년)AI 대전환 지원
신임 부행장오정순자산관리사업부, 개인고객본부장개인 부문 기반 확대

영업 현장에서 정책금융 지원 성과를 입증한 지점장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정애 가양동지점장은 인천동부지역본부장으로, 고성재 남동2단지지점장은 경서지역본부장으로, 이정화 금사공단지점장은 대구·서부지역본부장으로, 정광석 여의도지점장은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본부 부서에서는 조성열 IT금융개발부장이 IT개발본부장으로, 강경모 IBK시너지부장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승진했다. 은행 관계자는 "장민영 은행장의 경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적시성 있게 실행할 인재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 직원 승진에서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가 이뤄졌다. 발탁 승진의 경우 영업 현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에 한해 실시했으며, 장기 미승진 직원과 여성 직원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장민영 은행장은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고 은행 측은 평가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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