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설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 시행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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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겹쳐 연안사고 위험 높아져…20일간 집중 관리 나서

평택해양경찰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양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발표했다. 우채명 서장이 이끄는 평택해경은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20일간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8일간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와 설 연휴가 겹치는 시기다.
평택해경은 이 기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설 명절 기간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승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평택해경은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유도선 및 주요 항로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해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작업을 위해 함정과 구조대의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겨울철 특성상 낮은 수온으로 인한 익수 사고의 위험성도 크다. 익수 사고 발생 시 짧은 시간 내에 저체온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해경은 바다를 찾는 시민들에게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 기상 상황 주시, 빙판 진입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바다를 찾는 방문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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