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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불법 진료 의혹... 전현무도 과거 링거 투약 논란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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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에게 불법 진료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모 씨가 유튜버 입짧은햇님에게도 불법적인 약물 처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씨가 박 씨의 전 매니저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박 씨가 다이어트약을 하루 2번은 먹어야 한다”면서 “햇님은 3번, 심하면 4번까지 먹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씨가 입짧은햇님의 다이어트 비결은 자신의 약이라며 “내 약을 먹고 30kg을 뺐다”고 말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입짧은햇님은 이 씨로부터 진료를 받았음을 시인했다.
그는 “지인 소개로 강남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입짧은햇님은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인 전현무 씨도 과거 불법 진료 의혹에 휩싸였다.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차를 타고 가며 링거를 맞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법 진료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전현무 씨 소속사는 “처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 의료진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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