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429억 규모 2차 추경 편성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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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 사진=성남시
▲ 성남시청 전경 /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등 대외적 경제 위기로부터 민생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429억 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시민들의 일상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안심지원금’이다. 성남시는 전체 예산의 98%에 해당하는 420억 원을 투입해 관내 41만 모든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금은 정부가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별도로 운영되어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초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이번 추경안에 포함됐다. 성남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 5억 원과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팩’ 사업비 1억 7,500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사업비로 2억 원을 배정했다.

 

이번 추경안이 오는 4월 16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310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경우, 성남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기존 4조 1,804억 원에서 4조 2,233억 원으로 1.03% 증가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추경안에 대해 “고유가 등 대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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