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개막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적인 공간인 거리에서 예술을 통해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는 공존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과 끝은 서커스가 장식한다. 5월 1일 오후 7시, 100년 역사의 동춘서커스가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로 개막을 알리며, 5월 3일 오후 8시에는 캐나다 예술단체 서커스 칼라반떼의 ‘WOW’ 공연이 폐막을 장식한다.
폐막 공연 직후에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공연으로는 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마차극장’, 리타이틀의 ‘초대’, 마린보이의 ‘항해’, 백솽팩토리의 ‘인어인간’ 등 16개의 엄선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안산의 다문화적 서사를 담은 ‘안산리서치’ 프로그램에서는 예화의 ‘마주’를 통해 이주민의 정착과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축제는 세대별 특화 공간을 마련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꼴롱 정글짐’과 ‘바닥그림 낙서판’을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랜덤댄스 스테이지’, ‘스트레스 프리존’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시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시민버전’,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청년프리마켓’, ‘뮤직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ESG 경영 전략도 도입된다. 축제 측은 통합 폐기물 부스를 운영해 자원순환을 도모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인쇄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 유형별 관람 지원과 글로벌 운영 부스 설치를 통해 관람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안산거리예술마켓’도 동시에 열린다.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축제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이 프로그램은 피칭 세션과 네트워킹을 통해 예술 작품의 유통을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술이 거리를 메우고, 그 안에서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공연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