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동 위기 대응 긴급 경제 점검.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및 분야별 민생 안정 대책 마련

아산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지난 12일 ‘제7차 긴급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민생경제, 환경, 보건, 에너지, 농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12개 부서장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원활한 집행이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아산시는 1차 지급을 통해 총 95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23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2차 지급부터는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에서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 분야에서는 관내 355개 병·의원과 협력해 필수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수급 상황을 매주 점검하며 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5차까지 동결됨에 따라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시는 주유소 가격과 유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농업 분야 역시 비료와 농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작물별 영농자재 수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아산시는 재고량 관리와 대응 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김범수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1차 미신청자부터 2차 지급 대상자까지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촘촘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망이 미치지 못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추경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1차와 2차 지급분 모두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