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의 45kg 감량 식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4가지
최준희가 45kg 감량에 성공한 식단이 공개됐다.
키 171cm에 몸무게 41kg을 유지하는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하며, 자취생에게 추천하는 음식으로 참치캔, 쌈밥, 마녀 수프, 사과와 땅콩버터를 꼽았다.
최준희는 다이어트하기 좋은 세상이라며 살을 빼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다고 전했다.
최준희는 참치캔을 추천하며 좋은 지방이 많고 고단백 식품이라 좋다고 말했다.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 과정에서 칼로리 소모가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준희는 참치캔을 먹을 때 찬물에 씻어 물기를 짜내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쌈밥도 권하며 호박잎, 양배추, 상추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즐기면 좋다고 말했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은 쌈밥의 주재료인 채소류는 낮은 칼로리로 복부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쌈밥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곁들이는 장류의 염분을 고려해야 하며, 두부 쌈장, 우렁 쌈장, 강된장 등 단백질을 더하고 나트륨을 줄인 장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녀 수프는 양배추, 양파, 토마토, 당근, 피망 등 채소만으로 만든 수프로, 1회 제공량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다.
고기나 탄수화물 없이 채소 위주로 구성된 수프라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되지만,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다. 최준희처럼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최준희가 즐겨 먹는 간식인 사과와 땅콩버터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하고,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할 수 있다.
최준희는 여기에 알룰로스를 섞어 먹는다고 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나 밀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열량이 낮지만 과다 섭취 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하루 체중 1kg당 0.4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준희처럼 과도한 다이어트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저체중은 영양 공급 부족으로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고, 폐결핵 발생 위험을 높이며, 여성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 위험을 커지게 한다.
체지방률이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줄어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 활동이 왕성해져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