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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대학생 예술인 지원 확대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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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어리딩 무대 제공으로 청년 창작 활동 뒷받침
▲찾아가는 락케스 장안대학교편 / 포스터제공=
▲찾아가는 락케스 장안대학교편 / 포스터제공=온라인 플랫폼 SOOP

온라인 플랫폼 SOOP이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무대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SOOP은 이날 오후 4시 장안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락케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OOP 음악 스트리머 '오연하'와 '나봄'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과 창작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락케스(음악 케빈 스크림)'는 SOOP의 BJ케빈UP이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로, 클래식부터 국악,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락케스'는 전국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총 11개 대학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며, 약 400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SOOP은 이를 통해 누적 3천만 원 규모의 음악활동지원금을 전달하며 청년 음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SOOP 캠퍼스 음악대전'을 통해 락케스 참여 학생들에게 실제 데뷔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인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희래짱'은 음원 '아직'을 발매하고 현재 SOOP 스트리머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SOOP의 무대 지원은 음악을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에는 가톨릭대학교, 성결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여러 대학의 치어리딩 팀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SOOP은 응원단들을 위해 행사 및 교통 지원, 간식차 후원 등의 활동 지원과 함께 'Cheer up 버스킹', '딴스 아카데미' 같은 스트리머 연계 콘텐츠를 제작해 플랫폼 내 지속적인 활동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에는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 시즌2'가 개최돼 더 많은 대학 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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