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대비 시연회 개최

화성소방서가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날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문 강사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앞두고 마련된 사전 준비 과정이다.

시연회에서는 동탄여성대 소속 황명숙, 나유진 대원이 심폐소생술 종목을 담당했으며, 김연림 대원은 생활안전 종목을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대원들은 실제 사례를 활용한 강의 진행과 심폐소생술 직접 시연을 통해 교육 내용의 이해도와 전달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연회에 참석한 소방공무원들은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기술 향상과 소방 안전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피드백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강의 방법론부터 교육 효과성 증대 방안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조언을 제공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강의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소방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소방 안전 의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반영하여 본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