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 안심지원금 신청률 47.1% 기록

성남시가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 안심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 9일 만에 47.1%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자체 차원의 에너지 지원 사업으로, 정부가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부터 18일까지(휴일 제외) 전체 지원 대상 41만 218가구 중 19만 3,276가구가 지원금을 신청했다.
시 당국은 아직 절반 이상의 대상자가 신청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접근성이 높다. 지역상품권 앱 ‘착(chak)’에 접속하면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즉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와 현금 계좌이체 중 선택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을 선택할 경우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5일 이내에 지정 계좌로 입금된다.
성남시는 오는 5월 22일까지 현장 방문 시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한다. 이후 5월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신청 기한은 6월 12일까지다.
성남시 관계자는 “에너지 안심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대상 시민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