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해양오염 방제분야 ‘올킬’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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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가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해양오염방제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해양경찰서 중 유일하게 3개 모든 분야(방제자원관리·방제대응·오염예방)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해당 경진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해양경찰의 방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사례를 선정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 방제자원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자원 운영체계 구축과 재난대비 역량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 방제대응 분야에서는 민간세력인 해양자율방제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공동 대응모델’을 실현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오염예방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활동과 현장 홍보·점검을 강화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우채명 서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기본과 현장 중심의 원칙을 지키며 방제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방제 전문인력 양성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해양수산 관계기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제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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