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 선정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자전거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분담하는 구조로,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와 자전거 여행자 쉼터 운영,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거북섬홍보관,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 등 3곳에 총 57대의 관광자전거를 배치하고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즉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시흥의 해안길과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다만 자전거는 당일 반납이 원칙이며, 대여소별 운영 시간은 상이하다.
배곧한울공원에는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전용 쉼터가 운영된다. 해당 쉼터는 여행객에게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자전거 여행의 출발지이자 거점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는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용 장비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시흥의 해안길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자전거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상권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고 바다와 공원, 도시의 매력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