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반려견 행동 교정 무료 지원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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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전문 훈련사를 통한 맞춤형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및 자택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나선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문 훈련사가 참여하는 맞춤형 행동 교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을 완화하고, 비용 부담으로 인해 행동 교정을 망설였던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신청은 성남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돌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 등록을 마친 보호자로 제한되며, 신청자와 반려견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다만, 직계가족의 경우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및 상담은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성남시 반려동물돌봄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전문 훈련사는 신청자가 사전에 제출한 반려견의 문제행동 기술서를 바탕으로 기본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훈련사가 직접 보호자의 자택을 방문해 현장 교정 교육을 지원한다.

 

지원 횟수는 상담과 방문 교육 각각 3개월 이내 1회로 제한된다. 일반 훈련소에서 통상 20만 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무료 지원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지난해 총 219팀을 대상으로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자택 방문 교육을 추가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기초 위생 미용 및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문 훈련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행동 교정 상담의 문턱을 낮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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