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1동, 제37회 시민의 날 한마음체육대회 11년 만에 종합우승

지난 10월 18일(토)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제37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군포1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군포1동이 2012, 2013, 2014년 대회 3연패 이후 11년 만에 거둔 쾌거로 서정만 회장이 이끄는 군포1동 체육회가 발족 3년 만에 달성한 값진 성과다.
군포1동 대표팀은 전 종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 주민 5명이 한 팀을 이룬 ‘훌라후프 통과하기’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협동 공 튀기기’ 종목 2위, ‘줄다리기’와 ‘게이트볼’종목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군포1동 주민들이 두루 참여한 가운데 군포1동의 7개 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민원행정과·복지과 직원과 환경공무직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종목별로 단체를 지정하여 선수모집과 관리를 전담하게 하였고, 우천을 대비해서 비옷과 방석을 미리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주민들은 응원전부터 경기 참여까지 하나 된 열정으로 대회를 즐겼고 7개 단체 회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내 부모를 모시듯 참가자들을 살뜰히 살폈다.
서정만 군포1동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화합, 단합, 전진! 군포1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민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군포1동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값진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화합과 단합의 힘을 거듭 강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도 군포1동의 우승을 축하하며 격려를 전했다. 하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군포1동의 종합우승 소식에 지역사회는 축하와 응원의 분위기로 뜨겁다. 군포1동 체육회는 종합건강검진권과 쌀 15포까지 군포1동 저소득층을 위해서 써달라며 복지과에 기증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군포1동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