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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양구 배꼽축제' 개최. . .진혜진, 성민지, 진해성, 홍성호, 박명수, 하하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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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 / 포스터제공=양구군
▲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 / 포스터제공=양구군

강원도 양구군이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2025년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양구(Yanggu) 배꼽(Navel) 유니버스(Univers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중 춘천인형극제와 협력한 대형 인형 퍼레이드를 비롯해 브라질 삼바팀 '라퍼커션', 아프리카 타악그룹 '포니케', 양구군 댄스팀 'MELT', 양구 어린이 타악앙상블 '바투키즈' 등이 축제장을 가로지르며 퍼레이드 공연을 펼친다.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2시 PNP예술단과 한전초풍물패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되며, 오후 7시에는 홍성호, 진해성, 성민지가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30일에는 오전 11시 관내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국악콘서트, 오후 7시 조현아김장훈, 진혜진이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 직후에는 메인 무대에서 배꼽 불꽃쇼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전 11시 동아리 공연과 매직 벌룬쇼, 오후 1시와 3시 매직 버블쇼가 펼쳐진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오후 5시부터는 하하박명수가 출연하는 배꼽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025 배꼽축제 / 리플렛제공=양구군
▲2025 배꼽축제 / 리플렛제공=양구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과자집 만들기 체험인 '배꼽 키트' 만들기, 친환경 커피박 탈취제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나만의 가랜드 모빌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양구군 캐릭터 '배꼬비 홍보 체험존'과 함께 인생네컷, 배꼽 포토존도 운영된다. 국토정중앙점의 가치를 알리는 '국토정중앙점 건강트레일 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놀이시설로는 디스코팡팡, 바이킹,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와 버블 봄 파티가 운영되며, 휴식 공간인 '힐링 글램핑존'도 마련됐다. 

 

축제장 내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증정하고, 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를 모두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청춘양구 3대 축제 이벤트'도 진행된다.

 

양구군은 이번 축제에서도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와 친환경 축제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물가 종합상황실과 상시 모니터링단,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먹거리 업체의 물가를 관리하고, 입점 업체의 기본 메뉴와 가격을 누리집에 미리 공개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한다. 주요 장소에는 다회용기 수거통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배꼽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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