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 연예인축구단과 친선경기
기업인 네트워킹과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 위한 특별 이벤트 개최

안양산업진흥원 사내 축구동호회 FC ABA가 지난 10일 연성대 축구 전용 구장에서 연예인축구단 일레븐FC와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 현장에는 최수종 단장이 이끄는 일레븐FC 선수들과 안양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비즈니스 리더들 간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최대호 이사장이 이끄는 안양산업진흥원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네트워킹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안양시의 문화체육 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1994년 배우 이덕화를 주축으로 창단된 일레븐FC는 현재 50여 명의 연예인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지역 축구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갖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친선 축구대회를 통해 기업 대표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덜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촉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간 협력 강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안양시의 유사한 문화체육 행사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