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광주시장 방세환, "50만 자족도시 완성 위한 6대 핵심 정책 제시"

방세환 광주시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광주시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와 현황
광주시는 민선 8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스포츠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와 함께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 등 핵심 체육시설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지난해 12월 판교~오포 도시철도망 계획이 승인되면서 2030 광주역 중심 철도시대 개막이 본격화됐다. 광주형 수요응답형 똑버스는 29대로 확대 운행 중이며, 전국 최초로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도시개발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건설 원가 상승과 금융시장 악화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과 분양으로 사업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삼동·초월 도시개발은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구역 지정과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2026년 6대 핵심 정책
방 시장은 2026년 추진할 6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첫째, 민생경제 지원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투자사업과 연계한 관내 제품 우선 구매 확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둘째, 3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총 5,8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1,731억원을 투자한 광주시 복지행정타운은 올해 2월 준공 이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장애인·여성·다문화가족과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와 계층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경기도민과 광주시민이 함께 만드는 스포츠 대축제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을 관내에서 치러내며 ESG 실천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자족도시를 견인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도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철도 중심의 대중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판교오포 도시철도를 포함한 5개 철도망 사업과 잠실~청주 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이 원활히 진척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며,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직리천·신현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1천 6백여명의 공직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정주환경, 산업·관광벨트, 여가공간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