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완벽주의 일상 공개... 스타일 변화 도전까지

윤시윤 배우가 극단적인 완벽주의 성향을 바탕으로 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집안 인테리어부터 생활 습관까지 남다른 철저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편 배우 정석용은 오랜 지인이었던 연극배우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윤시윤은 집안의 대칭과 정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결과, 그는 나태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파 대신 불편한 의자를 사용하는 등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매일 새벽 7시에 일어나 프로틴 셰이크로 아침을 해결합니다"라고 윤시윤은 자신의 일과를 설명했다. 그는 하루 일정을 철저히 계획하고 이를 엄격하게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모범택시3' 촬영을 위해 체지방률을 6.5%까지 낮추는 등 철저한 신체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시윤은 식단 조절은 물론 20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는 등 자기 절제력이 돋보인다고 한다.
40대에 접어든 윤시윤은 외적 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 한 달 치 착장을 미리 계획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워스트 드레서로 지목됐던 이력을 뒤로하고 진주 목걸이와 팔찌를 활용한 패션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윤시윤의 깔끔함에 대한 집착은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지나치게 깨끗한 생활 방식에 부담을 느껴 차라리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고 토로했다고 전해진다.
청결에 대한 그의 열정은 일상 곳곳에서 드러난다. 윤시윤은 "더러운 것을 보면 흥분한다"며 직접 차량 세차와 타이어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는 독특한 습관도 가지고 있다. 위스키를 마시지 않고 냄새만 맡는 방식으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알코올 효과를 느끼는 방법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밤 10시가 되면 휴대폰 사용을 중단하고 취침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배우 정석용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연극배우와 2년 반 전 우연한 재회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공연을 보러 온 그녀와 닭집에서 치맥을 함께하며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라고 정석용은 설명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외모를 '미미래(미친 미모)'라고 칭찬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석용은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공개해 주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