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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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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600만원 규모, 9월 14일까지 접수…작년 258팀 참가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 사진제공=평택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 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 평택시가 올해로 15회를 맞는 전국 규모의 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오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총 1,6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국내 최대 아마추어 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참가 자격에는 나이나 성별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밴드는 참가신청서와 단체사진, 연주 동영상을 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식 웹사이트 알림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등 장르 제한 없이 1곡으로 제한되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한다. 동영상과 음원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밴드들은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시상 규모는 상당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금상에는 300만원, 은상에는 250만원, 동상에는 1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개인 부문으로는 최우수 보컬상과 최우수 연주상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6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본선진출상이 지급된다.

 

작년 대회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제14회 대회에는 총 258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오헬렌이 'save it for the rainy day'로 차지했으며, 금상은 Rockship의 '값', 은상은 828의 '미워하기를 멈추다', 동상은 이파란의 '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선셋 온 더 브릿지의 보컬 김현우 씨가 최우수 보컬상을, 원디비의 베이시스트 강민지 씨가 최우수 연주상을 받았다.

 

참가 관련 자세한 문의는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031-663-595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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